광주시, ‘광주3.0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15-10-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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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스마트한 119와 함께 다시 심장이 뛴다' 최우수상

광주시가 2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5년 광주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의 ‘스마트한 119와 함께 다시 심장이 뛴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최근 개최한 ‘2015년 광주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의 '스마트한 119와 함께 다시 심장이 뛴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한 119와 함께 다시 심장이 뛴다’는 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조선대병원 지도 의사와 영상 통화를 하며 전문 심장소생술(약물 투여, 정맥로 확보 등)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우수상은 ‘꽃으로 세상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북구)과 ‘청년의 참여로 활기찬 광주만들기’(청년인재육성과)이, 장려상은 ‘도로위의 무법자 대포차 단속’(대중교통과)과 ‘이웃 간의 갈등 대화부터 해봐요,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참여혁신단)’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청중심사단 등 150여명이 참여,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에서 추진한 광주3.0 우수사업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우수사례로 확정했다.

시는 우수사례 5건을 행정자치부에서 열리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광주 대표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다.

문인 행정부시장은 "경진대회가 시민이 바라는 행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가 ‘시민 만족’이 될 수 있도록 정부3.0과 발맞춰 광주3.0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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