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화 카이스트 교수, 미국컴퓨터협회 '센시스' 학회운영위원장 선임

[사진=카이스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송준화(사진) 전산학부 교수가 미국컴퓨터협회(ACM) 센시스(SenSys)의 학회운영위원장에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센시스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와 관련된 다양한 시스템 연구를 다루는 학술대회로 지난 2003년 시작됐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센서 네크워크 시스템뿐 아니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센싱, 사물인터넷, 스마트 기기 시스템, 보안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센시스는 지속적 혁신을 위한 노력 및 센서 기술의 시대적 중요성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학회로 발전했다.

송 교수는 모바일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스템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자로서 관련 분야에 기여한 학술적 공로와 운영·기획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송 교수는 올해 운영위원 20여 명을 선발하고 대회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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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는 “이번 선임을 통해 점점 확대되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의 중요성을 시대 요구에 맞게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미국컴퓨터협회(ACM) MobiSys, SenSys 등 모바일·유비쿼터스 분야 학술대회에서 한국 대학 교수 최초로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해 유비쿼터스컴퓨팅 학술대회(UbiComp)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국 전기전자통신학회(IEEE) TMC 저널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웹페이지(Http://sensys.acm.org/2015/)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