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오광대, LA한인축제 초청공연 참가

2015-10-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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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통영오광대가 LA한인축제재단 초청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42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하여 현지시각 2일 오후3시(한국시각 3일 오전7시)에 주행사장인 LA서울국제공원에서 통영오광대 공연을 가진다.

올해로 제42회를 맞는 LA한인축제는 재외 한인동포들의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로 LA지역 한인동포와 타민족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아 매년 참여인원이 30만 명에 달하는 LA시 대표 다문화 축제이다.

LA한인축제재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우리 고장의 통영오광대를 LA한인축제에 초청했다.

이는 흥겨운 탈놀음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미주 동포에게는 큰 재미와 고국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인동포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한편, 통영오광대는 현지시각 10월3일 오후3시에 축제에 참여한 모든 단체가 참가하는 퍼레이드에도 참석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진정한 멋을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한다.

통영시는 남해안 중앙에 돌출한 통영반도의 남부에 위치/ 조선 후기 도시의 성장을 배경으로 오광대가 형성 발달/ 오광대의 ‘오’는 오행설(五行說)에 연유한 것이고, ‘광대’는 원래 전문적인 놀이꾼 혹은 등장인물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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