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10월 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원은 “(제 이미지를) 다 버리고 싶었다. 감독님께도 ‘내 이미지를 다 없애도 좋으니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며 남달랐던 각오를 보였다.
그는 “헤어스타일도 다듬지 않고 메이크업도 없이 내추럴한 모습으로 임했다. 옷도 후줄근하게 입고 몸도 8kg 정도 불려서 최대한 평범한 동네 청년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 연기적으로도 배우 입장에서도 변신을 원했던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주원 분)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작품.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0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