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플라이투더스카이, "애착가는 노래 많다"

2015-10-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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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노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2006년 발매한 곡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15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환희는 “지금까지 묻힌 곡이 많이 있긴 하다. ‘미싱 유’ 앨범에서도 ‘습관’이라는 노래가 같이 활동하는 가수들도 좋아 할 정도였다. 또 ‘그대는 모르죠’라는 곡도 많은 분들이 찾아 듣지 못 하셨었던 것 같다”며 “숨어 있는 발라드가 많아서 콘서트에서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에 대해 환희는 “아직 고민중이긴 하지만 지난해 콘서트 때부터 팬 분들께서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이라는 곡을 듣길 바라신다”며 “그 노래를 왜 이렇게 좋아하시는지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 가사도 너무 좋고, 지금보다 더 순수할 때 불렀던 발라드였다.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은 2006년에 발매한 앨범이다. 환희는 “그 당시는 몰랐는데 지금은 굉장히 그리워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된다. 한층 더 강력해진 보이스와 매력적인 하모니로 히트곡은 물론, 두 사람만이 낼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지금까지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앞서 지난달 미니음반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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