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공동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문화·관광 산업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금호터미널은 터미널로서의 기본적인 교통 편의성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여행, 외식, 영화, 공연 관람, 독서 등이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타 도시와 광주를 잇는 교통 허브 유·스퀘어는총 36개의 승차홈을 갖추고, 분실물센터, 전화안내 센터 등을 운영하며 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도 손쉽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주차장과 바로 이어지는 2층 테라스에 ‘푸드스트리트’도 만들고, 실내 2층을 더욱 넓혀 다양한 식당들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기존의 터미널을 개념을 뛰어넘어, 문화와 쇼핑 기능도 함께 담당하기 위해 유·스퀘어는 호남 최초의 아이맥스 영화관과 공연장, 대형서점을 유치하는 등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키즈파크를 신설하여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 놀이, 독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지어 편의성을 높였다.
금호터미널 관계자는 "단순 교통 시설이었던 터미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유·스퀘어가 문화 관광 산업을 이끄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