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경남과 울산에서 축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오는 3일과 4일에는 경남지역 34개 기관ㆍ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5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를 연다.
2013년과 2014년 우승팀 창원시설관리공단의 3년 연속 우승 도전과 준우승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의 우승 도전 그리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했던 전통의 강호 남해군청의 우승 탈환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보름 여 뒤인 오는 25일에는 울산 태화강 십리대밭축구장에서 ‘2015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가 이어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2015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는 경남ㆍ울산ㆍ부산ㆍ경북 등 영남권역의 10여개 여성 축구팀이 출전해 격돌한다. 리그전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른 후 결승전을 가져 여성축구 최강팀을 가려낸다.
홈 이점을 갖고 번갈아 가며 우승배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 중구 여성팀과 울주군 여성팀간의 우승 경쟁 그리고 타 지역 여성축구팀들의 도전이 볼거리 중 하나이다.
2015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는 경남ㆍ울산ㆍ부산ㆍ경북 등 영남권역에 연고를 둔 순수 아마추어 여성축구팀이면 누구나 오는 10일까지 국민생활체육 울산광역시 축구연합회(ulsanfc6556@naver.com)로 참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와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 참가 팀들의 수만큼이나 기량 향상에 따른 불꽃 튀는 경쟁도 흥미를 더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직접 참여와 관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