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101주년을 맞았던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고의 전통, 최고의 서비스’를 토대로 ‘서비스 기업’으로서 지난 100년간 한국 호텔 산업을 이끌어오는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한국 관광 글로벌 협력 사업’ 에 참여하는 등 한국 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소공동에 개관한 국내 유일의 100년 호텔 조선호텔(現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모태로 하고 있다.
면세, 외식, 오피스 위탁 운영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서비스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국빈 호텔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본격적 서양식 호텔로서 1914년 서울의 중심부 소공동에 신축된 조선호텔은 엘리베이터(일명 수직열차), 아이스크림, 뷔페 식사, 댄스파티 등 서구 문화를 국내에 보여준 창구 역할을 해 왔으며 외화 획득. 국제 수지 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서울이 글로벌 도시화 된 21세기에는 최첨단 시설뿐 아니라 한국적 퍼스날 서비스(Personal Service)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공항에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직원의 에스코트를 받아 호텔에 오면 프런트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이 객실에서 사인만 하면 체크인 되는 ‘익스프레스 체크인’은 가장 호평 받는 서비스다.
장시간 비행기 여행을 해 지친 고객 및 한국에 처음 오는 고객에게 인기다. 지난 2013년부터는 호텔 내부 규정에 따라 정해진 VIP 고객에게는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 베게, 베쓰 로브 혹은 와인잔, 젓가락, 냅킨 등이 마련되는 PTOC(Personal Touch of Chosun)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리브 유어 비롱스(Leave Your Belongs)’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배려심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50% 이상이 재방문 고객인 만큼 그들이 편하게 여행을 하고, 서울의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호텔에 짐을 두고 가면 보관하고 있다가 객실에 본인이 사용했던 것처럼 그대로 세팅해 준다. 보통 옷, 가방 등 부피가 크고 자주 사용하는 물품이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 대상’은 올해 시작 되는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유일한 시상으로, 동아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