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시장이 3개월여전 검단시도시 개발을 위해 두바이 국영기업과 체결한 MOU와 관련,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향후 계획을 논의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달30일 두바이국영기업 스마트시티사 CEO인 자버 빈 하페즈를 비롯한 이사,실무진등 4명이 인천을 방문해 유정복시장을 만나 스마트시티 코리아 사업(첨단사업 및 교육시티 개발사업)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스마트시티측 컨설턴트가 처음 함께한 가운데 실무협의 및 검단신도시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하면서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스마트시티사의 CEO가 이사진 및 컨설턴트까지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했다는 것은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가 MOU 유효기간인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을 성사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수년간 소문만 무성했다 좌절된 중앙대캠퍼스 유치와 MOU체결이 불발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퓨처시티’사업등 인천시가 변죽만 울리고는 성공된 사례가 없다며 기대를 하면서도 성사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