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재무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높여 민선6기 군정 운영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된 금융기관에 대해 군은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16개 항목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이달 중 금고지정을 마무리하고 업무 약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체납자 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달(9월)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이 9622건 28억 8400만원이라고 밝히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공매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대금지급 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분산 운영되던 세외수입 체납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지난 1월 신설한 세외수입 체납 징수 전담팀을 더욱 활성화하고 체납자 분석을 통해 고액·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해 세외수입의 탄력적 운영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별 부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직무역량 강화에 힘쓰고 시스템 보완·개선에도 적극 나서 세외수입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기준 군 채무비율 0%라는 우수한 재정 성과를 거둔 것을 비롯, 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1kw당 0.15원에서 0.3원으로 100% 인상돼 올해 34억원의 추가 세입이 예상되는 등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오경석 재무과장은 “납세자들의 만족도 제고와 행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군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정 운영의 건전성 확보를 통해 민선6기 시책 추진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군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