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첫 주연작, 제대로 된 옷 입었다고 하더라”

2015-10-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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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고원희가 첫 주연을 맡게된 소감을 밝혔다.

10월 1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에는 권계홍 PD를 비롯해 배우 임호, 고원희, 이하율, 서윤아, 차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원희는 ‘별이 되어 빛나리’를 통해 첫 주인공 역을 맡게 되었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아직 신인이고, 경험이 없다보니 극을 끌어가기에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봉희처럼 앞뒤 생각 않고 달리기로 하니 드라마에 점점 적응이 되더라.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부담감을 덜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원희는 “주변에서는 봉희로서 잘 보고 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제 인상, 외모가 동양적이라서 그 시대에 잘 맞아 보이나 보다. 제대로 된 옷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더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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