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 번째 생일' 전시회가 오는 2일부터 3일간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열린다.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 번째 생일'은 국내외 업사이클 디자이너 및 브랜드 약 40개 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업사이클 전시회다. 폐자원을 새롭게 활용한 의류와 가방,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을 포함해 작가들의 예술 작품까지 2340여점의 제품 및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 박미현 협회장은 "업사이클은 재활용의 의미하는 리사이클의 범위를 넘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용도를 전화하여 보다 멋진 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곳곳에서 버려지고 있는 다양한 폐자원들의 놀라운 재탄생과 업사이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임을 다한 자원들의 두 번째 생일'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전시된 제품 및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마켓도 동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