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랙프라이데이 '스타트'… "10만 원짜리 상품을 3만 원에 팔아요"

2015-10-01 08: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오늘(1일)부터 시작되면서 쇼핑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가라앉은 내수를 끌어올리고 소비 촉진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최대 50~70%까지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당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추진했으나 올해는 침체된 내수시장의 진작을 위해 10월로 변경됐다. 

지난달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번 행사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같이 대한민국의 대표 할인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규모면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백화점의 경우는 기존 가을 정기세일 행사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높다.

대부분이 유통업체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아쉬움이 남고 TV·에어컨·가구 등을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했던 유명 명품 브랜드들은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