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팔이' 방송 캡처]
지긋지긋한 12층과 불법 왕진을 벗어나 여진(김태희)과 행복한 한때를 보냈던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간 태현(주원)은 이곳에서 본격적인 진짜 의사 생활을 시작하며 바람과 숲과 냇물을 만끽한다. 아픈 이들을 치료하며 갑에도 을에도 속하지 않은 자기 정체성을 지닌 의사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평범한 의사로 지내던 태현은 상철과 TV 뉴스를 보던 중 여진이 준공식 축사 중 실신했다는 건강 이상설 보도를 보게 되고, 여진은 과로한 후 환영을 보며 괴로워한다.
한편 채영은 여진의 약점을 알게 되고, 계열사 사장들과 여진을 끌어내리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모습에 단 2회 남은 '용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