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어려운 이웃돕기 앞장

2015-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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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청 400여 공직자로 구성된 ‘남동구 공무원 사랑나눔 동호회(회장 황주헌)’가 2015년 추석을 대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훈훈한 온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남동구 공무원 사랑나눔 동호회(이하 ‘사랑나눔회’)는 지난 18일 그동안 공무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어려운 사연들에 대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남동구민 32세대에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2,03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윤모씨는 “주거지를 비워줘야 하는 막막한 상황에서 동호회의 지원금으로 보증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어려운 이웃돕기 앞장[사진제공=인천 남동구]


황주헌 사랑나눔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는 무엇보다 공무원 스스로가 앞장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및 공무원 돕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나눔회는 2003년 6월 직원 50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400여명의 직원이 매월 본봉의 1%나 월정액을 기부해 사회의 그늘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해 사랑나눔회는 관내 구민 및 어려운 공무원 등 52세대와 19개 동(洞) 복지위원회에 5,4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80세대에 4,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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