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대연평도 해군으로부터 의아선박 확인 통보를 받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4호는 단속정을 이용하여 확인 결과, 연평어장 동단 #38부이 부근에서 조업을 마치고 대연평도로 입항 중 꽃게를 잡기 위한 자망 어망이 스크류에 감겨 자력 항해가 불가능하여 표류 중인 연안자망어선 선진호를 발견하였다.
자력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 중이었으며, 구조가 늦어졌다면 해양사고 및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조지시를 받은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4호는 즉시 승선인원 및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약 2시간 동안 연평도항까지 예인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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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연평어장 내 조난 어선 구조 ‧ 예인[사진제공=서해어업관리단]
서해어업관리단장(단장 정동기)은 소속 국가지도선으로 하여금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해상순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