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이달부터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의 부모부담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지난달 열린 의회 임시회에서 차액보육료 예산이 의결됨에 따라, 당장 이달부터 보육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이번 보육료 지원 결정으로 관내 누리과정 아동의 65%(1,450여명)가 보육료 추가 부담에서 벗어났으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보육료 부담에 사실상 차별이 없어지면서 무상보육을 현실화하게 됐다.
한편, 시는 무상보육 실현과 공보육 확대,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및 보육시설 난방비 지원, 평가인증어린이집 우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