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0센트(1.8%) 오른 배럴당 45.2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원유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도이치방크가 내년 1분기까지는 하루 100만 배럴가량의 공급 과잉이 지속할 것이라는 보고서 때문에 상승폭이 커지지는 않았다.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연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90달러(0.4%) 떨어진 1,126.80달러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