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 기간 동안 강도·빈집털이 예방 순찰 및 가정폭력·성폭력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비롯하여 지자체 등과의 협력치안에도 중점을 두었다.
추석기간 특별방범활동 결과, 편의점이나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강·절도 사례는 없었고 특히 5대 범죄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1176건)에 비해 226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경 천안시 동남구에서는 벤치에 잠시 놓아둔 남의 지갑을 훔친 피의자(25세)가 블랙박스 차량 영상을 통해 검거되었고
27일 추석 당일 아침에는 대전에서 청양으로 버스를 타고 선산에 성묘를 가던 남자가 버스에 내린 후 길을 잃어, 10킬로의 거리를 걸어서 지구대에 방문,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수소문 끝에 선산을 찾아 성묘를 했던 미담사례도 있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또한 휴일도 반납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근무를 해 준 충남경찰 모두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