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브랜드 인지도 2위 차지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실시한 JD파워 브랜드 인지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JD파워 인도 브랜드 이미지 비교평가(BIPS)에서 마루티 스즈키(839점)에 이어 767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도요타(744점), 혼다(733점), 마힌드라(722점), 타타(720점), 폭스바겐(669점), 포드(657점), 스코다(651점), 쉐보레(642점), 르노(620점), 닛산(612점), 피아트(603점), 미쓰비시(580)가 이었다.

이번 조사는 신차 구매 후 30~42개월이 지난 8507명의 인도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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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시장에서 승용차 4만505대를 판매해 월간 판매량에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3만3750대보다 20% 증가한 것이다. 지난 1998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한 달 4만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편 현대차 크레타는 인도에서 지난 7월 6783대를 판매해 인도에서 판매 중인 SUV 23개 차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