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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흥미진진]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역대급 정통사극의 탄생을 알린 ‘사도’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 경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 진행된 이번에 무대인사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 송강호, 전혜진, 이효제가 참석했다.
이준익 감독은 “추석 연휴 ‘사도’를 관람해주셔서 감사하다. 촬영으로 인해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유아인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즐겁게 보시고 주변에 많은 추천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가족 관객, 어르신 관객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뿌듯하다. ‘사도’를 보고 난 후 가슴 속에 남는 묵직한 울림이 관객 여러분께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혜진은 “‘사도’를 보시고 영화 속 ‘사도’의 대사처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랑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한 이효제는 생애 첫 무대인사에 나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폭발적인 현장 반응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세손 역을 맡은 이효제입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추석 인사를 전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무대인사와 함께 이준익 감독과 배우들이 추석 송편을 직접 관객석으로 전해주는 등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추석 연휴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 ‘사도’는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