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폰 첫 주말 1천300만여대 판매 기록

2015-09-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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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를 발매 첫 주말에 1300만여 대 판매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요일인 9월 25일부터 일요일인 27일까지 첫 주말 사흘간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1차 출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 독일, 프랑스, 영국, 푸에르토리코, 미국, 캐나다 등 12개 지역의 판매 실적을 합한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판매 실적이 "경이적"이라며 올해도 신제품 아이폰이 첫 주말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새 아이폰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해 왔다.

신제품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은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 플러스 1000만대였다.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10월 9일 안도라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아일오브만,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에 추가로 발매된다.

이어 10월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방에, 10월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 각각 발매된다.

애플은 연말까지 130여 개국에 신제품 아이폰을 발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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