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26~29일 '슈퍼문' 사진콘테스트…가장 둥근 달은 28일 오전 6시11분

2015-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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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타워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슈퍼문이 되기를 기대하며 야경 사진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시 야경과 롯데월드타워 등을 촬영하고 사진콘테스트를 열어 시민들과 보름달을 공유할 계획이다.

‘슈퍼문(Super Moon)’이란 지구를 타원형으로 공전하는 달이 지구에 가까이 와서 가장 크게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올 한가위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약 35만 6800여㎞로 달과 지구 사이의 평균거리(약 38만 Km)보다 2만3000㎞ 가량 가까울 전망이다.
이에 롯데물산은 9월 26~29일까지 4일동안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에서(www.facebook.com/lotteworldtower) ‘롯데월드타워 슈퍼문(Super Moon)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롯데월드타워나 보름달이 찍힌 사진과 소원을 적어 업로드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한 사진 중 추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한다. 

이번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9월 27일 오후 5시 50분부터 만날 수 있다. 보름달이 뜨고 나서 점점 차올라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간은 추석 다음 날인 28일 오전 11시 50분으로 예상되나, 달이 이미 지평선 아래로 내려간 뒤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둥근 달은 보름달이 지는 시각인 28일 오전 6시 11분 직전 서쪽 지평선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롯데물산은 벤티와 함께 슈퍼문을 촬영해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야경 사진 전문팀 벤티(VENTI)의 이종수 포토그래퍼는 “대한민국 야경·풍경 사진가라면 반드시 도전해 보고 싶은 국내 최고층 건물에서 서울의 야경을 프레임에 담는다는 것 자체가 설레는 작업이었다”며, “하루 빨리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어 사계절이 바뀌는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시리즈로 작업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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