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PGA투어로 가는 관문인 웹닷컴(2부) 투어. 웹닷컴투어에서는 정규시즌 상위 25명, 파이널 상위 25명 등 총 50명에게 내년 미PGA 투어 카드를 부여한다. 강성훈 김시우 이동환, 마이클 김, 루카스 리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어 내년 미PGA투어 진출이 확정됐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2015-2016시즌 미국PGA 투어카드를 확보한 한국(계) 선수 5명이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3차전에서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브라질 교포 루카스 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오하이오주립대GC(파71)에서 열린 웹닷컴투어 파이널 3차전 ‘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39타(72·67)를 기록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21위, 김시우(CJ오쇼핑)와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0위, 이동환(CJ오쇼핑)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56위에 자리잡았다.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이 5명은 이미 올해 웹닷컴투어 정규시즌에서 상금랭킹 ‘톱25’에 들어 내년 미PGA투어 진출이 확정됐다. 그런데도 파이널(4개 대회)에 출전한 것은 내년 미PGA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늘리려는 의도다.
웹닷컴퉁ㅓ 파이널은 이 대회에 이어 다음주 넷째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