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에서 버스 충돌 사고…한국인 1명 중태

2015-09-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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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국 시애틀에서 24일(현지시각) 현지 대학 교환 학생들이 탄 전세버스를 관광용 수륙양용버스(수상, 육상 모두 주행이 가능한 버스)가 들이받아 한국 여학생 1명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 시내 오로라 다리에서 노스시애틀 칼리지의 국제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환학생과 교직원 등 약 45명을 태운 전세버스를 맞은편에서 오던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세버스에 탄 교환학생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전세버스에 탄 교환학생 7명과 수륙양용버스에 탄 관광객 6명 등 한국인 13명이 부상당했다. 외교부는 "사고 사망자 4명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인 부상자 가운데 1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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