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추동근린공원 내 빈 공터에 웰빙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추동 웰빙공원 조성사업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설계 용역 첫 단계인 보고회에서 공원녹지 분야 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과 특색 있고 테마가 있는 공원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그동안 공원녹지 조성사업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제시, 앞으로 웰빙공원 조성사업의 조성방향과 기본 구상 결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원은 신곡2동에 위치한 추동근린공원 내 1만7750㎡에 조성된다. 시는 연차별로 토지 매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 공원조성사업에 필요한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관 중심의 일방적인 공원조성사업이 아니라 착수보고회때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한 보고회,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추동 웰빙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