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기 위원(2년 임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지방자치발전 위원장에는 심대평 제1기 위원장이 연임됐다. 심 위원장을 포함, 전체 24명의 민간위원 가운데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12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12명은 1기에 이어 연임됐다.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발전위는 민간위원 24명과 당연직 위원 3명(행정자치부 장관, 기획재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
심 위원장은 회의에서 "1기에서 각계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여 지방자치발전 종합 청사진을 제시하였다면, 제2기에서는 국회,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핵심과제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