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가운데)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 등 관계자들이 2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철도차량 출입문 개폐시스템 제작업체인 '소명'을 방문해 기술금융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기술금융 실태점검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소명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대보증 면제 확대와 재기 지원 활성화 세부계획을 마련해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위 데스밸리(Death Valley·죽음의 계곡)로 불리는 창업 후 3~5년이 가장 힘든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임 위원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성실하게 사업을 하다가 부득이하게 실패한 경우 재기 기회를 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실패 기업인에 대한 신보 및 기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채무 감면폭을 기존의 최대 50%에서 앞으로 75%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