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2015 2차 정기회'를 열어 박래학 의장을 후반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선출은 합의추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박 의장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 의장은 1995년 3월 광진구가 개청되면서 초대 구의원으로 본격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02년 6월 제6대 서울시의회로 자리를 옮긴 후 내리 4선(7·8·9대)에 성공했다.
박래학 의장은 "지방의 자치권을 강화해 진정한 지방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재정 개혁과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청문회 법제화 및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4대 개혁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