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은 기계‧제조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복합 비즈니스 매칭을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 구글 캠퍼스에서 ‘제3회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Needs)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메카트로닉스 허브’를 비전으로 내세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기계산업 육성 기반을 쌓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들을 서로 매칭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 분야 100여 개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두산 연료전지에 적용될 ‘LNG & Air용 유량 센서 개발’, 두산중공업 ‘다관절 로봇개발’ 등 12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ICT 기업들은 자체 보유기술과 융합 가능한 분야에 대해 개별상담을 거쳐 향후 1~2개월 내 구체적인 비즈니스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은 선정된 ICT 기업에 대해 총 1700억 원에 이르는 창조경제펀드를 토대로 자금 지원을 하고, 시제품 제작부터 금융, 법률, 특허 컨설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