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 부문 최종 2편 선정

2015-09-24 09:22
  • 글자크기 설정

‘크레센도 궁전’, ‘핑키와 그랑죠’ 최종 2편에 뽑혀

[사진=익스트림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CJ문화재단의 2015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부문에 ‘크레센도 궁전’과 ‘핑키와 그랑죠’가 최종 2편으로 선정됐다.

‘크레센도 궁전’은 IMF, 왕따, 취업난, 세대갈등 등 동시대적 사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많은 아픔들을 한 가족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희망의 경계를 위태롭게 표현하고 있다.

'핑키와 그랑죠'는 헨리 다거라는 실존했던 한 천재의 불행한 삶을 바탕으로, 환상과 현실의 경계 속에서 상처를 딛고 나아가려는 두 아이의 처절한 성장담을 담고 있다. 작품은 아이에 머무르거나 혹은 아이에 머물도록 강요하는 이 사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받은 모든 삶을 위로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번 심사에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의 예술감독이자 한국공연계를 대표하는 조광화 연출과 배삼식 작가가 참여했으며, ‘햄릿’, ‘14人(in) 체홉’, ‘갈매기’ 등을 연출한 오경택이 전문가로 함께 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전문가 멘토링과 노련한 연출이 더해지면, 한국 연극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좋은 작품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창작 콘텐츠 개발과 문화 인재 육성에 적극 지원하여 문화생태계 다양성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