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제14회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2015-09-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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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7일 남동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발굴 및 한식세계화를 위해 제14회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를 남동복지관 4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영예의 대상은 블루베리를 이용한 ‘블루베리LA갈비’를 선보인 블루베리팜(수산동)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오리백숙을 출품한 향촌오리집(만수동), 우수상은 두루치기쌈밥의 돌하르방(간석동), 장려상은 족발을 출품한 명당왕족발(논현동)이 수상하였다. 수상업소에게는 남동구청장상과 함께 남동구 ‘맛으로 소문난 집’으로 지정되어 표지판을 수여하였다.

특별상 2팀으로 강촌전복삼계탕을 선보인 강촌토종삼계탕(구월동)과 예가한정식을 출품한 예가(구월동)가 (사)한국외식업인천남동구지부장상과 (사)인천광역시영양사회장상을 차지하였다

인천남동구 제14회 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이번 경연대회 식전행사로 1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한 ‘톡톡 튀는 개성만점 나만의 케익만들기’ 체험행사를 (사)대한제과협회인천남동구지부(지부장 박상덕) 회원들의 협조로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로 꾸며진 대형 케익 만들기, 다양한 재료로 만든 제과·제빵전시, 우리밀, 통밀 등으로 만든 건강빵 전시 및 시식, 좋은식단 홍보 전시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태일 남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남동구 대표음식을 관람객에게 널리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개발·육성 및 식품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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