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아파트, 다양한 '특화 설계' 눈길

2015-09-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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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내 첫 선보이는 브랜드... 소비자 맘 잡기 위해 특화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에서 최초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최초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상품 특화까지 내세운 아파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들은 다양한 특화 및 타 브랜드와의 경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지역 최초아파트 분양 예정 단지' 표]


◆ 대구 수성구 황금동 '서희스타힐스' 

서희건설(예정)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서희스타힐스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 공급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업계 최초로 단지 내 입주민들의 반려동물이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펫파크)를 제공할 예정이고, 노부모 안신케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입주민이 외출, 출장, 여행 시 게스트룸을 통해 노부모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요양보호사는 물론 가사도우미가 노부모님을 도울 예정이다.

◆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태영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 예정인 데시앙은 전주는 물론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데시앙 브랜드 아파트다. 오는 10월에는 4블록과 5블록에서 1,382가구 이상을 선보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비가와도 엄마와 아이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제공할 예정이고, 앞으로 에코시티 내 6개 이상의 단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데시앙 브랜드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푸르지오 브랜드를 공급한다. 21개 동에서 1,956가구를 단일 브랜드로 공급한다. 또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고, 전용 84㎡C타입의 경우 3면이 개방 침실을 선보인다. 보통 침실이 2면 개방인데 반해서 3면 개방 침실은 발코니와 알파룸, 측벽 3면으로 창이 있는 구조다.

◆ 화성시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

동광건설은 화성시 남양뉴타운에서 동광뷰엘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으로 분양한다. 남양뉴타운 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게 지을 예정이며, 모두 8개 동이 들어서며 최소 30층 최고 36층에 달할 예정이다.

◆ 남양주 다산신도시 '유보라'

반도건설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를 처음 선보인다. 다산신도시 최초로 별동의 학습관도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관에는 유명 대학이나 학원 등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또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 일부를 서재로 꾸미는 안방 서재도 예정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분양시장 만큼 최초 경쟁이 치열한 곳도 없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향후 추가 수주에도 신경 써야 하는 만큼 보다 특색 있는 상품 개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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