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재즈아카데미 제공]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한 (주)서울재즈아카데미의 김창호 이사장과 소니ATV뮤직퍼블리싱(이하 소니) 이현훈 대표가 최근 대학로 서울재즈아카데미 사옥에서 업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앞으로 5년간 서울재즈아카데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성중인 작/편곡가의 미발표 창작물 및 수업 과제물(데모곡)을 분기별 1회 수집하여 소니에 공급하게 된다. 소니는 신인 작편곡가와 개별적으로 독립된 저작권 관리 계약을 체결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
수집된 데모곡들은 곡의 성향에 따라 국내 기획사 또는 소니 해외지사로 전달되며 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A&R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특정 데모곡이 국내 또는 해외 아티스트에 의해 사용돼 정식으로 릴리즈 되는 순간 해당 곡은 각지의 저작권 관리단체에 신인 작편곡가의 이름으로 등록되며 개별적으로 체결한 저작권 관리 계약의 내용에 따라 저작권 관리 및 저작권료 징수, 분배 업무가 진행된다.
서울재즈아카데미의 차윤섭 학장은 “본 MOU 체결은 데모곡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및 사용 촉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신인 작편곡가의 음악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양질의 작품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