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팅크웨어가 18년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추석 귀성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사진=팅크웨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귀향객에게 가장 빠른 귀성·귀경길을 안내한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위치 공유 기능, 대형마트·주유소 등의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장시간 운전에 지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아이나비에서 제공하는 주요 구간의 추천 출발시간과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26일 18시, 5시간 14분 △부산-서울 27일 20시, 4시간 45분 △서울-광주 26일 19시, 3시간 31분 △서울-강릉 26일 17시, 3시간 10분 △서울-대전 26일 17시 30분, 2시간 34분 등이다.
추천 경로는 주요 우회도로를 포함한 가장 빠른 경로를 택해 안내한 것이며, 추천 출발 시간은 안전운전이 불가능한 이른 새벽 및 늦은 밤 시간은 제외됐다.
아이나비에서 제공하는 교통예측정보는 ‘아이나비 X1 시리즈’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아이나비 에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문을 여는 대형마트, 쇼핑몰, 주유소 등 5만 여개의 관심지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파인디지털의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는 추석맞이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매년 추석 연휴 기간마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대형마트 등의 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등 총 5만4158개의 관심지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트나 백화점 등 주요 쇼핑몰 검색 시 연휴 기간의 개·폐점 시간과 휴무일 등을 알려줘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의 위치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맵피’의 위치공유 기능은 정체된 고속도로에 갇히게 되는 추석 귀성·귀경길에 간단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운전자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맵피 사용자는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이 “어디쯤 왔냐”고 묻는 질문에 별도의 설명 없이 맵피 지도 하단의 ‘위치 공유’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위치를 전송할 수 있다.
전송 수단은 해당 사용자가 이용하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라인 등의 SNS 또는 이메일, 문자, 카페, 블로그까지 다양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에 위치공유 기능을 지도상에서 쉽게 클릭해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강화한 디자인을 적용해 안드로이드OS 및 아이폰용(iOS) 버전에 모두 업데이트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