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제6회 경제협력 총괄 TF회의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 정보보호기업과 국내 플랜트 분야 대기업 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등 유관기관과 한국피엠글로벌 등 플랜트 기업 및 이글루시큐리티, 안랩, 한솔넥스지 등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이 정유, 발전, 석유화학플랜트의 주요 제어시스템에 적용되는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중동지역에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플랜트업계와 공동으로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보보호업계와 플랜트업계 간 최초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 정보보호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