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행사 개최

2015-09-2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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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화 문화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2일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등재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문화재청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을 지난 22일 오후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백제유적지구는 고대왕국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고 한·중·일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사이의 교류를 보여주는 증거로 지난 7월 우리나라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백제 천 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 등재 선포식은 상징물 제막,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 등재 선포,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도립국악원, KBS 어린이 합창단 등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유네스코에서 받은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공주,부여,익산 등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등재 선포식은 백제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더불어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다 함께 가꾸고 보호해야 할 문화유산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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