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악재에 해외펀드 수익률 줄줄이 '마이너스'

2015-09-22 08:1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중국·미국 등의 악재로 해외펀드 수익률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 2천692개(순자산 10억원 이상)의 평균 3개월 수익률은 -17.68%를 나타냈다. 이는 국내 주식형 펀드 2692개의 평균 3개월 수익률 -4.37%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특히 중국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이 -28.82%를 기록하면서 전체 해외 펀드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뜨렸다. 유럽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이 -4.62%를 나타냈고 북미(-2.17%), 독일(-2.54%), 일본(-8.31%) 등 선진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3개월 수익률도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외 펀드로의 신규 자금 유입도 주춤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 8월에는 각각 1352억원, 1523억원의 자금이 해외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됐지만 이달(1∼17일)에는 순유입액이 245억원으로 뚝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