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화민원도 인터넷 민원과 같이 체계화 된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인터넷 민원에 비해 다소 소홀했던 전화민원에 대해서도 접수에서부터 사후 처리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 있게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전화민원을 해당부서에 즉시 연결시킴과 동시에 이를 접수받은 전담부서는 처리결과를 관리·독려하게 된다.
전화민원은 즉시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깊이 있는 상담을 요하는 건에 대해서는 7∼14일 이내 처리로 기간을 정해놓고 있다.
종전까지 전화민원의 경우는 해당부서의 재량에만 맡겨지는 관계로 접수 및 처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인터넷 민원에 비해 다소 소홀함이 없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전화민원을 전담하는 콜센터 운영에 따른 관련 조례도 내년 10월경 제정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전화민원에 대해서도 보다 성의 있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