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대진대학교 재학생 3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포천의 농특산품 수확 및 농촌체험과 관광명소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일정인 농산물 수확 체험은 가산면에 위치한 포도 농가에서 진행되었는데, 마트에서 잘 손질된 포도만 보던 학생들은 덩굴을 타고 열린 포도를 신기해하며 정성스럽게 수확 했다.
낯선 도구와 불편한 자세로 농사의 어려움도 느꼈고, 수확한 포도를 그 자리에서 맛보면서 수확의 기쁨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특산품 알리기 계획단계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비둘기낭 폭포는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전엔 교통이 불편해 많은 사람들이 찾지 못했지만, 새로운 도로가 개통되고, 한탄강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포천시의 많은 노력으로 쉽고 편하게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이 행사는 우리시에 있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하여 훗날 다시 포천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오늘을 기억하고 포천에 다시 찾아와 준다면 당장 농산물 하나를 파는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