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메시지 투 페이스’ 세계 3대 광고제 석권

2015-09-21 11:05
  • 글자크기 설정

9월 클리오 광고제 ‘영상테크닉’ 부문 등 2개 부문 동상 수상

필름·영상기법·영상테크닉 등 광고 영상기술 부문 연속 수상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 광고 영상으로 제네시스 11대가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고 있다.[사진=이노션]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노션의 영상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자사가 제작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올해 세계 3대 광고제에서 광고 영상기술과 관련한 본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뉴욕페스티벌(필름 부문 동상), 칸 국제광고제(영상기법 부문 동상)에 이어 지난 18일 클리오 광고제(영상테크닉 부문 동상)에서도 수상하는 등 3개 광고제의 영상기술 본상을 차지했다.

광고 영상기술 부문은 필름(Film), 영상기법(Film Craft), 영상테크닉(Film Technique) 등으로 구분되며 TV ·극장·온라인 등 스크린을 위해 제작된 모든 영상물의 기술과 경쟁력을 평가하는 부문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이노션 본사에서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한 캠페인”이라며 “영상기술 부문에서의 잇따른 수상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서 영상테크닉 부문 동상 외에도 옥외광고 부문 동상을 차지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각종 주요 광고제에서 총 29개의 상을 획득했다.

한편, 현대차 메시지 투 스페이스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 11대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딸이 직접 손으로 쓴 메시지를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구현했다. 이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