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양 역사문화 탐방은‘계양(桂陽)’이라는 지명이 고려시대인 1215년에‘계양도호부’로 처음 나타난지 800년을 맞아 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를 알아보는 한편,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놀이를 통해 산업사회의 병폐인 단절과 소외를 해소하고 우리 고유의 훌륭한 전통인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양 역사․문화 탐방의 참가대상자는 초등학교 1~3학년,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3그룹으로 나누어 오는 10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토요일, 일요일에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탐방 장소로는 오랜 기간 지역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해온 부평도호부 청사와 지역 인재를 길러낸 부평향교를 비롯하여 삼국시대에 처음 축성된 계양산성, 1919년 3․1만세운동의 현장이었던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 등을 역사문화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며 계양 지역의 생생한 역사를 알아보며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같이 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계양 역사․문화 탐방‘계양으로 마실가자’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인천 계양구청 교육문화과(032-450-58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