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타이어가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초등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체험을 제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무안군 남악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교육 및 경기장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은 남악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모터스포츠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모터스포츠와 타이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주차량과 드라이버들을 직접 만나보는 피트워크(PIT WALK), 레이싱카를 타고 경기장 서킷 주행을 체험해 보는 ‘택시타임(TAXI TIME, 승차체험)’ 및 ‘달려요 버스’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레이싱을 경험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4년 째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총 4차례 프로그램을 실시해 약 4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모터스포츠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주자는 취지에서 실시해 왔다.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기부 활동이기 때문에 체험하는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김수옥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당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모터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회사의 대외 활동에 대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