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사망' 남편이 아내와 자식 흉기로 찌른 후…'충격'

2015-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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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집 일가족 숨진 채 발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제주 어린이집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남편이 처자식을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오전 7시 58분께 제주시 외도일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남성과 여성, 어린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은 40대 남성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고, 40대 여성은 흉기에 찔려 숨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은 가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남편이 아내와 자식을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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