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려

2015-09-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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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회장 이석우 남양주 시장) 민선6기 제2차 정기회의가 18일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파빌리온에서 열렸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 도시로,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지역 9개 시와 지방 6개 시 등 15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돼 있으며,(수원, 고양, 성남, 용인, 부천, 안산, 남양주, 안양 등) 대도시 상호간 교류협력과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첫 설립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제종길 안산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11개시 단체장과 부 단체장,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6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건의하기로 한 6건은 안산시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점을 감안,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 지원규정의 예외적 적용을 건의했고, 용인시는 일반 산업단지지정에 대한 실질적 권한위임을 건의안건으로 제시했다.

또 청주시는 일반산업단지 관리권 일원화를 위한‘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에 대도시 단체장들에게 모든 일반산업단지 관리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지방자치를 퇴보시키고 조세정의를 역행할 수 있는 지자체장의 지방소득세 세무조사권 박탈시도 중단을 요구했고, 김해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에 대해서도 국가가 관리비용을 전액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건의를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비 지원예산 증액 및 도비 부담비율 상향조정을 건의했다.

한편 다음번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내년 2월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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