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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강정호에게 태클을 건 크리스 코클란의 전력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9년 크리스 코클란은 플로리다 마린스 소속일 당시 템파베이와의 경기에서 병살을 피하기 위해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2루에 있던 이와무라와 충돌했고, 이와무라는 십자인대가 파열돼 복귀하는데 3개월이 걸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컵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2루에 있던 강정호는 병살을 피해 2루로 돌진하던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로 쓰러졌다.
충돌 후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강정호는 관계자들에게 부축을 받아 절뚝이며 그라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피츠버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6~8개월 동안 재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