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멀티골, 강정호 시즌 아웃 [사진=SPO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손흥민은 웃었고, 강정호는 울었다.
18일(한국시간)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을 넣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지고 있던 상황에서 손흥민은 전반 28분 동점골을 터트리고, 2분뒤에 바로 델리 알리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역전골을 넣어 큰 환호를 받았다.
충돌 후 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강정호는 관계자들에게 부축을 받아 절뚝이며 그라운드에서 내려갔다.
이후 피츠버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ㅌ오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부상과 정강이뼈 골절로 올 시즌을 접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6~8개월 동안 재활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