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과거 박주호 활약에 "시원한 맥주 같은 골" 극찬

2015-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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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 안정환이 과거 박주호 활약에 극찬을 했다.

지난해 9월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한국-홍콩 16강전 경기 중계에서 안정환은 해설위원으로 중계를 맡았다.
이날 후반전 박주호는 자신에게 온 공을 논스톱으로 때려 추가골을 성공했고, 이날 한국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안정환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다. 맥주호네 맥주호. 경기 시작 전에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 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8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박주호는 1골 1도움으로 팀을 역전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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