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아동합창단 아이소리앙상블, '희망의 노래' 전한다

2015-09-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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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연주회 18일 개최

아이소리앙상블이 2014년 제5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재)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윤성태)이 18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제6회 아이소리앙상블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아이소리앙상블은 인공 와우(달팽이관에 인공적으로 삽입해 전기신호로 소리를 인지하게 돕는 전기장치)나 보청기와 같은 청력보조기를 사용하는 7~16세 청각장애아동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는 '80분간의 세계일주'를 주제로 29명의 단원들이 세계 각국의 노래 16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중국 민요 '모리화(茉莉花)', 뉴질랜드 마오리족 민요 '포 카레카레 아나(Po Karekare Ana)', 멕시코 민요 '라 밤바(La Bamba)', 우리 민요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아이소리앙상블 최숙경 지휘자는 "단원들이 열정으로 이뤄낸 기적과 같은 희망의 노래가 세계에 울려 퍼져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도 축전을 통해 "앞으로도 성장을 거듭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가 돼 주길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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