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중국과 친해지기(China Friendly)의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2015 한중김치축제’를 열고 있다.[사진=광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흑룡강성이 주최하고, 북대황그룹의 한미식품과 광주시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대표 김광호)이 공동 주관해 하얼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일간 열린다.
광주시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광주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광주세계김치축제에 많은 중국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김옥심, 곽은주씨 등 김치명인이 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시식행사,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북대황그룹의 한미식품과 광주김치의 중국 내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세계김치축제(10.24~28) 기간에 흑룡강성과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
유용빈 시 경제산업국장은 "김치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김치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흑룡강성과 김치 관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며 "중국은 우리 농식품을 수출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해외시장인 만큼 광주지역만의 차별화된 맛으로 중국 수출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